2010년 2월 5일(애틀랜타) – 세계 최대 항공사인 델타항공은 노스웨스트와의 통합 절차의 마지막 과정인 예약시스템 통합을 2월 첫째주에 완료한다.
 
이번 통합으로, 기존 노스웨스트 항공 예약은 델타항공 예약 시스템으로 이전되며, 이미 노스웨스트로 예약된 항공편은 동일한 델타 항공편명으로 대체된다.

또한, 노스웨스트의 한국어 웹사이트(nwa.com/kr)가 1월 31일(미국 시간) 폐쇄됨에 따라 노스웨스트 항공편을 예약한 승객들은 기존 예약번호를 이용해 델타항공 웹사이트(ko.delta.com)에서 여행일정을 확인하고 온라인 체크인을 할 수 있다. 시스템 변경에 대한 내용을 전혀 몰라도 탑승 당일 공항에서 기존의 예약 정보로 아무런 문제없이 체크인을 완료할 수 있다.

델타항공은 이번 통합으로 인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미국내 공항 및 예약센터에 고객상담 인력을 보강했다.

델타항공의 최고정보책임자(CIO)인 테레사 와이즈(Theresa Wise) 선임 부사장은 “델타항공은 델타-노스웨스트 통합 작업 전반에 걸쳐 고객의 편의를 고려, 모든 단계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의 노력하고 있다”며, “항공편 운항 및 고객 서비스 제공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델타항공은 2008년 10월 미국 법무부의 시장 독점성 여부에 대한 검토를 걸쳐 합병을 최종 승인받은 이래로 지속적으로 인수합병 작업을 진행해 왔다.

2008년 12월부터 전세계 100여개 이상의 공항에서 노스웨스트 이용 승객은 델타항공의 탑승수속 카운터, 셀프 체크인 탑승수속 및 탑승구를 이용해 왔으며, 공항 내 브랜드 통합 작업은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을 마지막으로 2010년 1월 완료됐다.

델타항공은 2009년 3월부터 델타-노스웨스트 모든 직원들이 델타 유니폼을 착용케 했으며, 모든 공항 라운지 이름은 ‘델타 스카이 클럽(Delta Sky Club)’으로 개명하였다. 모든 미국 항공편(US flights) 에 동일한 기내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일등석과 일반석에 다양한 기내식과 음료를 선보였고, 장거리 여객기에 주문형 오디오 및 비디오(AVOD) 등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보강했다.

델타항공 및 노스웨스트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은 2009년 10월에 세계 최대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델타 스카이마일스(Delta SkyMiles)로 통합됐다.

한편, 통합된 델타항공 운항정보 및 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ko.delta.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델타항공에 대하여

델타항공은 세계 최대의 항공사로서, 델타항공, 델타 커넥션 항공편을 통해 애틀랜타, 신시내티, 디트로이트, 멤피스,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뉴욕-JFK, 솔트레이크시티, 파리-샤를드골, 암스테르담, 도쿄-나리타 등 주요 공항으로부터 전세계 66개국 368개 이상의 도시로 운항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년 1억6천만 명 이상의 승객들에게 최상의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델타항공은 세계적인 항공 동맹인 스카이팀(SkyTeam)의 창설 멤버로, 에어프랑스-KLM(Air France-KLM)과의 대규모 합작 사업에 참가하고 있으며, 스카이팀 제휴사와 더불어 매일 16,000편 이상의 항공편에 대해 스카이마일스 적립 및 사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전세계 주요 공항 내 50여개의 델타 스카이 클럽(Delta Sky Club)을 운영하고 있고, 비지니스엘리트 클래스 서비스와 delta.com를 통한 ‘인터넷 체크인’, ‘탑승권 인쇄’, ‘수하물 체크인’ 및 ‘항공편 조회’ 등 고객 편의 위주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7만 명 이상의 임직원과 함께 800여대의 여객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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