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1일 (서울) – 오늘 델타항공은 2010년 하절기 국제선 서비스 강화를 위한 일련의 운항 스케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에어프랑스-KLM과의 합자회사 설립, 알래스카 항공과의 공동운항 확대 및 노스웨스트 항공과의 합병으로 원활해진 항공기 운영을 기초로 하고 있으며 총 17개 도시에 대한 서비스가 확대 편성된다.
 
델타항공의 글렌 하인슈타인(Glen Hauenstein) 노선 계획 및 수익 관리 담당 수석 부사장은 “델타항공은 타 항공사와는 달리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책임감있는 공급 관리와 동시에 고객에게 새로운 노선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제휴, 항공기 증편 및 노선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미국 항공사인 델타항공의 2010년도 운항 스케줄에는 글로벌 제휴 강화에 따른 전 세계 13여개 도시에 대한 새로운 직항 노선 취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의 2010년 서비스 확대는 지난해 노스웨스트 항공과의 합병 이후 진행된 운항 스케줄 통합 이후  처음 진행된 것으로 기존 항공기의 재편성을 통한 새로운 노선 확대를 가능하게 했다. 델타항공은 지난 6월 발표했듯이 항공 수요의 감소로 인한 일부 국제선의 감축 운항을 지속할 예정이다.

태평양 노선
2010년 6월을 시작으로 델타항공은 디트로이트와 시애틀을 기점으로 미국과 아시아 관문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새롭게 추가하고, 항공기 이용 수요와 여객수송능력의 적절한 조화를 위해 도쿄(나리타) 허브 공항의 운항 편수를 조정할 예정이다.

델타항공은 디트로이트발 서울(인천)행과 홍콩행 직항 노선을 도입하고 디트로이트-상하이 노선을 확대 편성할 계획이다. 델타는 디트로이트를 아시아행 노선을 위한 주요 관문으로 활용하고 미국 동부와 아시아 지역을 오가는 수백만 명의 여행객을 소화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이용하게 된다. 디트로이트는 여행객들에게 447개의 성수기 출발편과 130개 이상의 직항 노선을 제공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알래스카 항공(Alaska Air Group)과의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시애틀에서 아시아 지역 노선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신규 취항하는 시애틀발 북경행 및 오사카행 직항 노선은 델타항공과 알래스카 항공을 합쳐 매일 64개 노선를 운항하는 총 267편에 달하는 시애틀(타코마) 출발편과 연계될 예정이며, 델타항공이 매일 운항 중인 도쿄(나리타)행의 보조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델타항공과 알래스카 항공은 공동운항 서비스는 물론, 전용 라운지 이용 및 상용고객 프로그램 혜택까지 양사 고객에게 상호 제공해 시애틀을 거점으로 한 양사의 국내선과 국제선 노선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델타항공은 한시적으로 제공되던 도쿄-솔트레이크시티 논스톱 항공편의 운항을 재개하며(주 5회), 도쿄 – 애틀랜타 논스톱 항공편도 기존의 매일 운항편에 주 3회 운항이 추가된다. 도쿄와 뉴욕(JFK) 간 노선은 보잉 777-200기종에서 747-400기종으로 승급되며, 도쿄-로스엔젤레스 노선은 매일 운항편에 주 4회 운항이 추가된다. 이러한 노선 및 항공편의 확대로 델타항공은 도쿄(나리타)를 출발하는 총 20개 이상의 지역 직항 노선을 매일 25편의 출발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델타항공의 글렌 하우엔슈타인(Glen Hauenstein) 수석 부사장은 “델타는 아시아 및 전 세계 네트워크를 통틀어 고객들이 선호하는 목적지에 보다 편리한 여행을 제공하고자 주력하고 있으며 그 어떤 미국 국적기보다 아시아 지역과 미주를 편리하게 연결하고 있다”며 “1987년 아시아 지역 운항을 시작한 델타항공은 유기적인 성장과 노스웨스트 항공과의 합병으로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 거듭났다. 델타는 아시아 지역에 주 500회 이상의 항공편을 제공하며 현지화된 기내식 제공 및 현지 승무원을 활용한 기내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서양 노선 합자회사
델타항공과 에어프랑스-KLM이 공동 투자한 합자회사는 2010년 6월부터 유럽과 미국을 연결하는 10여 편 이상의 대서양 노선에 대한 한시적 운항 서비스를 재개하며, 뉴욕(JFK)과 덴마크의 코펜하겐 그리고 스웨덴의 스톡홀름을 각각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한시적으로 운항이 재개되는 노선에는 합자회사의 주요 허브 공항인 암스테르담, 미네아폴리스(세인트폴), 뉴욕(JFK) 및 디트로이트를 매일 운항하는 노선의 증편 및, 애틀랜타-아테네, 애틀랜타-베니스, 뉴욕(JFK)-취리히, 디트로이트-로마 등 성수기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노선에 대한 추가 운항이 포함된다. (델타의 2010년 하계 임시운항 서비스는 http://news.delta.com/index.php?DB=mr4enh_delta&s=11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델타항공의 뉴욕(JFK)-코펜하겐 신규 노선은 두 도시를 연결하는 유일한 직항 노선으로, 직항 노선 부재로 인한 세계 최대의 여행 시장과 뉴욕 간의 간극을 메워줄 것으로 예상된다. 마찬가지로 여행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스톡홀름과 뉴욕을 연결하는 노선이 신규 취항함으로써 스톡홀름이 많은 혜택를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델타항공과 에어프랑스-KLM의 합자회사는 2010년 하계스케줄의 대서양 노선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운항 스케줄을 선보이며, 전체 대서양 노선 시장의 약 2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선 운항에 대한 대폭적인 구조조정이 이루어졌던 2005년 이후, 델타항공은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왔다. 2005년 하계시즌 당시 하루 약 45편이었던 미국-유럽 왕복 노선의 경우, 2010년 하계시즌에는 합자회사를 통해 운영되는 100편 이상의 항공편 운항할 것이다. 세 항공사가 비용과 수익을 공동 부담하고 더욱 폭넓은 고객층에 보다 효과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신규 취항 노선 모두 이러한 합작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게 될 것이다.

 

아프리카 노선
아프리카로 취항하는 유일한 미국 국적 항공사로서 델타항공은 2010년 하계시즌 동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운항편의 확대 편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의 뉴욕(JFK)-가나 아크라 노선 외에도 767-300기종을 도입해 애틀랜타발 직항 노선을 새롭게 추가하며, 뉴욕(JFK)과 나이지리아 아부자를 연결하는 기존의 보잉 757-200기종 경유 노선은 767-300기종 직항 노선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델타항공은 내년 하계스케줄에 적도 기니(말라보), 라이베리아(몬로비아), 케냐(나이로비), 앙골라(르완다) 등 아프리카 내 최대 10개 지역과 미국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도입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정부 승인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이들 지역에 대한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도록 항공기 편성 등은 이미 완료된 상태고, 서비스의 개시를 위해 미국 및 해당 국가의 정부 승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인슈타인 수석부사장은 “미국과 아프리카 지역 간의 여객수송은 2027년까지 매년 5% 이상의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미국 전역에 걸쳐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여행 수요에 발맞춰, 델타항공은 세계 최대의 허브 공항인 애틀랜타 및 미국 최대의 여객 시장인 뉴욕을 통해 이러한 증가 추세의 수요를 지속적으로 소화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델타의 아프리카 노선 확대 편성으로 유럽 경유로 인한 장거리 여행의 단축으로 탑승객에게 상당한 혜택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고객 서비스
신규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은 델타의 비지니스엘리트(BusinessElite)석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비지니스엘리트 서비스에는 유명 요리사인 미셸 번스타인(Michelle Bernstein)이 제공하는 더욱 풍성해진 기내식 서비스는 물론 델타항공의 마스터 소믈리에 안드레아 로빈슨(Andrea Robinson)이 엄선한 와인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또한 20여 편 이상의 신규 개봉작 및 인기 고전영화 외에도 다양한 TV 프로그램과 음악, 비디오 게임 등 비지니스엘리트의 최첨단 주문형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즐길 수 있다.
 
델타항공이 새롭게 도입한 보잉 777-200LR 기종이 투입된 노선의 경우, 비지니스엘리트 고객은 약 190센티미터 길이로 완전히 펼쳐지는 침대형 죄석을 이용할 수 있으며, 1-2-1으로 구성된 좌석 배치를 도입함으로써 모든 승객이 객실 통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도록 설계됐다. 델타의 777-200LR기종은 내년 하계스케줄부터 애틀랜타-두바이, 애틀랜타-텔아비브, 애틀랜타-요하네스버그, 로스엔젤레스-도쿄(나리타), 로스엔젤레스-시드니, 디트로이트-홍콩 등 최장거리 노선에 도입된다. 도쿄(나리타)노선에 처음 도입되는 777-200LR기종은 애틀랜타와 로스엔젤레스를 운항하게 된다.

델타의 기내 상품과 서비스 및 추가 도입 기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delta.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규 운항편에 적용되는 운임과 스케줄은 온라인을 통해 금일부터 적용된다. 델타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편성으로, 전 세계 어느 항공사보다도 더 많은 지역으로 직접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됨에 따라 델타 카고(Delta Cargo) 이용 고객은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deltacarg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델타항공-에어프랑스 KLM 합자회사에 대하여
델타항공과 에어프랑스-KLM은 국경을 초월한 업계 최고 수준의 합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합자회사를 포함해, 델타항공 및 에어프랑스-KLM 등 세 항공사는 대서양 횡단노선 여객 시장의 약 25%를 점유하고 있으며, 매일 100여편의 대서양 횡단 왕복 항공편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럽 및 북미 지역 내에서는 400여 도시에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연매출액은 120억, 전체 고용인원은 17만 명에 달한다. 합자회사의 항공편 운항에 따른 비용과 수익은 양사가 공동 관리하고 있다. 대서양 횡단노선의 통합을 바탕으로 합자회사는 미국과 유럽을 연결하는 주요 노선에 대한 대대적인 서비스 확대, 요금 인하는 물론 더욱 다양한 선택권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델타항공에 대하여
델타항공은 세계 최대 항공사로, 매년 1억 7,000만 명 이상의 승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글로벌 노선망을 통해 델타항공과 자회사인 노스웨스트, 그리고 델타 커넥션(Delta Connection) 항공사는 전세계 64개 국가 355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전세계적으로 약 7만명의 임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주운항 항공기만 800여대를 운항하고 있다. 국제적인 항공 동맹체인 스카이팀의 창립 회원사인 델타항공은 에어프랑스-KLM과 함께 업계를 선도하는 합자화사에 참여하고 있다. 전 세계 제휴사와 더불어 델타항공은 암스테르담, 애틀랜타, 신시내티, 디트로이트, 멤피스, 미네아폴리스, 뉴욕(JFK), 파리, 솔트레이크시티 및 도쿄 허브공항을 통해 매일 16,0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세계 최대의 상용고객 프로그램인 스카이마일스(SkyMiles)와 각종 수상 경력에 빛나는 비지니스엘리트(BusinessElite) 클래스 서비스, 그리고 전 세계 50여 개 이상의 공항에서 운영하고 있는 델타 스카이 클럽 라운지 등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delta.com을 통해 ‘인터넷 체크인’, ‘탑승권 인쇄’, ‘수하물 체크인’ 및 ‘항공편 조회’ 등 고객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 Topics: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