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Delta Air Lines) 자회사인 델타 플라이트 프로덕트(Delta Flight Product)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조지아 공대의 비영리 연구소인 글로벌 메디컬 이노베이션 센터(GCMI)와 협력하여 안면보호대(Face shield)를 제작하여 제공한다.

델타 플라이트 프로덕트는 동급 최고의 제조 시설에서 GCMI가 제공하는 자재와 디자인을 바탕으로 안면보호대를 제작, 지난 3일 뉴욕 의료진을 위해 2,000개의 안면보호대를 전달했다. 델타 플라이트 프로덕트는 애틀랜타 지역 병원에도 안면보호대 4,000개를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릭 살라니트리(Rick Salanitri) 델타 플라이트 프로덕트 사장은 "미국민을 위해 24시간 애쓰고 있는 의료 종사자를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전사가 한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며 "최고의 제휴사인 조지아 공대 및 GCMI와 함께 공급이 시급한 개인 보호용구를 제 시간에 전달하려는 의료진의 비전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안면보호대는 재고가 부족한 N95 마스크의 사용 기간을 늘릴 뿐 아니라 의료진의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각 보호대는 얼굴을 덮는 투명한 막으로 제작되어 사용자의 눈과 마스크를 통한 바이러스 침투를 방지한다.

유관기관과의 협력

델타 플라이트 프로덕트는 GCMI의 안면보호대 디자인과 제작 공정을 실험하기 위한 초기 제작 현장을 제공했으며, 수주 이내에 초기 주문량 이상으로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GCMI와 함께 소아 혈액학 및 종양학자 조안나 뉴튼(Dr. Joanna Newton)과 애틀랜타 소아과 기술 센터 아동 병원 및 조지아 공대 발명 스튜디오(Invention Studio)의 연구진들은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한 의료진의 개인 보호용구 수급에 대한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계획에 동참했다.  

델타 플라이트 프로덕트 전문 기술센터는 델타 항공기 내부 인테리어의 혁신을 담당하며 고객 경험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최근 새롭게 단장한 델타 777 및 764 항공기의 수납 선반용 보조 리프트를 개발했고, 세계 최초 무선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하여 1330 메트릭 톤의 탄소가스 배출을 감축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 수준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