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항공정비(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MRO) 사업 자회사, 델타 테크옵스(Delta TechOps)가 아시아나항공 CF6-80C2 엔진 유지보수 및 정비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보잉747 및 보잉767에 사용되는 CF6-80C2 엔진의 관리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항공 기단은 더욱 강화될 계획이다.

델타 테크옵스 임직원들은 향후 5년 동안 정기적으로 정비소를 방문해 엔진 점검을 실시하고 비정기 점검과 동시에 결함이 발견됐거나 점검이 필요한 기체(AOG, Aircraft on Ground)의 엔진 정비 업무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델타항공의 항공정비 자회사 델타 테크옵스는 35년 이상의 CF6-80C2 엔진 유지보수 작업 이력을 자랑하는 기업으로, 이번 엔진 정비 작업은 애틀랜타 기술 운영 센터에서 델타 테크옵스 전문 항공정비 기술자가 담당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배훈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및 부품 구매 총괄 매니저는, “CF6 엔진 항공정비로 유명한 델타 테크옵스와 신규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양사가 향후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돈 미타첵(Don Mitacek) 델타 테크옵스 대표 겸 기술 운영 담당 수석 부사장은, “델타 테크옵스 임직원들이 쌓아 올린 독보적인 자사 서비스의 안정성, 우수성 및 품질 덕분에 아시아나항공과 중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할 수 있었다. 향후 아시아나항공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전 세계 150개가 넘는 항공정비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델타 테크옵스(Delta TechOps)

델타 테크옵스는 북미 최대 항공 MRO 기업으로, 델타항공의 대규모 기단 정비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지원에 이어 전 세계 150여 개 이상의 항공업계 고객사에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미국 항공기 엔진 제조사,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및 롤스로이스(Rolls-Royce)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차세대 엔진 솔루션의 기반을 마련했다. 델타 테크옵스는 엔진, 부품, 격납고 및 생산설비 관리 등 고도의 숙련된 작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수천 명에 달하는 항공정비 전문 직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델타 테크옵스는 90년에 걸친 항공정비 이력을 바탕으로 가장 숙련된 기술을 자랑하는 MRO 서비스 기업이다. 상세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deltatechops.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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